오늘 화교 친구들과 함께 부산 차이나 타운에 방문했다.그 친구들은 둘다 화교학교 출신인데,이번에 새로운 일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말을하다가 화교 학교 얘기가 나와서,학교앞에 문방구에 옛날 불량 식품얘기가 나왔다. 말이 나온김에 한번 가기로 했다.하지만... 이제 갔더니 이제 아무것도 팔지 않았다. 얘기를 들어보니 화교 학교에서 '여기서 뭐 사먹지 마라' 라고 말이 나왔던 모양이다.불량식품이다보니 탈이 났던 것일까?.. 그래서 결국 이제는 음료수만 조금 팔고 있을 뿐이였다. 40년 이상된 가게의 저물어가는 모습은 뭔가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주인 할머니와 나누 대화를 들으며 그시절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엿본 것 같다.. 그리고 그가게 바로 밑에 있는 중국 식품점으로 날 데려갔다.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