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독학법 (사실 외국어 독학법)

한줄요약   ‘vrchat’같은 게임하면서 매일 꾸준히 공부하시오


1. 외국어 독학법

 

사실 무슨 언어든 어느 기준에만 들어가면 나중에는 어떻게든 시간만 지나면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이, 주도적이지 않고 습관이 되기 전에는 정말 고독하고 힘든 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결국은 성공하는 외국어 공부법의 기준과 조건에 대해서 한번 나열해 보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과 조건은 습관과 환경에 엄청 영향을 받지만 그래도 정말 누구든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전부 싸악다 외워야 한다.

사실 ‘니가 평소에 하는말을 다 할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원활이 되는 사람은 이미 외국어를 잘한다.
우리같은 패잔병 같은 외국어를 실패해온 사람들은 좀더 쉽게 시작해야한다.

일단은 ‘자기소개’다. 
내 내취미 좋아하는 음식, 사는곳, 등등. 추가로는 요즘 있었던 재밌는 일을 말할줄 알면 완벽하다. (고급)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자기소개는 그냥 무턱대고 자기소개를 하는게 아니라,  앞에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서 스스로에대해서 설명하는  느낌으로 해야한다.

예시를 들자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사람이에요.
당신은 어디 사람이에요?
아? ㅇㅇ 나라 사람이구나? 저 거기 한번 가본적 있어요.
혹시 한국말 할줄 아세요?
여기는 여행 오신거에요?
그렇구나. 저는 이 근처에 살아요. 

아, 그렇군요. 반가웠습니다. 저는 지금 약속있어서 가볼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이와같이 말이다.

이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지만, 사실 이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말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린  우리 스스로를 외국어를 쓰는 환경에 냅다 던져야 한다.

 

나는 여기서 추천하는 것이 바로 ‘게임’ 이다.
스팀에서 추천하는 ‘vr chat’이라는 게임인데, 
만약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면 제발 한국인있는곳에 가지말고 외국인들과 소통해라.
만약 본인의 실력이 부족해서 말을 할 수 없다면,
일단은 ‘처음 만난 사람과 할 수 있는 대화 예문’ 등을 찾아서 싸그리 외워 버려라.  한 200문장 외우면 5분정도는 대회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는 ‘딴사람한테 말걸고 - 내가 하고싶은말 싸악해버리고 - 헤어지고’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면 된다.

어떤 문장도 100번 사람과 만나서 쓰다보면 입에 착 달라붙어 버린다.

참고로 ‘vr chat’라는 게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마인크래프트로 하는 토크온> 같은거다.
(중국인이 많으니까, 중국어 배우고 싶은 사람한테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다.)

 

 

2. 두갈래길, 슬럼프

아무튼 이 게임(vr chat)을 하루에 한시간씩 하게되면 결국에는 두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된다. 그건 바로.

 

1. 아 ㅡㅡ 외국어 ㅈㄴ 어렵네, 한국인한테나 말 걸어볼까? 걍접을까?
2. 아 ㅡㅡ 너무 어렵다. 좀더 단어랑 문장 더 외워야지.

하는 선택지이다.
2번을 선택하면 결국은 잘하게 된다.
어쨌든 말은 길게 했지만 요점은 간단하다.
‘평소에 조금씩 꾸준히 공부 하면서 외국인이랑 만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라.’ 이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vr chat’ 이라는 게임이다.

나는 지금 4개국어가 가능한 상태인데, 나중에는 스페인어 까지 배울 생각이다. 

만약 내가 ‘vr chat’이라는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접었다면 나는 단 하나의 외국어도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외국어 하려면 두가지만 하면 된다.
vr chat 같은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것.

 

다르게 말하면 이거다.

외국어 환경 만들기 & 꾸준히 공부하기

참고로 나는, 처음에는 배그하면서 중국인들이랑 소통하다가 나중에 vr chat 이라는 게임을 알게되어서 플레이한 사람이다.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다.

그래도 하면 다 된다.

언제나 그랬든이, 누구나 그랬듯이, 사실 방법은 다 안다.

어린 아이도, 어른도, 학생도, 남자도 여자도, 사실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더 효율 적인 방법, 더 빨리 하는 방법만을 계속 찾고 비교하다가 결국 시작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결국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낫더라.

 

만약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 가야한다.

더 쉬운 길, 더 쉬운 지름길을 찾을 시간에 빨리 출발하는게 맞다.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노하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걷다보면 서울에 도착하지 않겠는가?

 

( 근데 웃긴게 ㅋㅋ 부산-서울이 언어공부라면,

뒤로 천천히 움직이는 무빙워크를 역방향으로 헤쳐나가며 서울로 가는것과 같음.

가만히 쉬고 있으면 뒤로 점점 움직임. ㅋㅋㅋ 어휴 ㅋㅋ)  

 

 

내글이 여러분에게 아주 조금만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 다음부터는 존어를 쓸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