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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뻬이 여행. 음식사진 25.03

ZLEKOVARA 2025. 3.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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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월 중순, 약 7일간 여행했다. (실상은 5일)

동생들이 늙은 형을 잘 돌봐줘서 너무 재밌게 여행했다. ㅋㅋ

타이완에 살고 있는 동생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동생들이 차끌고 친히 타이빼이 국제공항까지 마중나왔다.. ㅜㅜ 감도...ㅇ .ㅜ

 

 

바로 우육면 먹으러 ㄱㄱ

 

엄청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 입구사진

 

 

 

면도 묵고!

 

 

 

술도 한잔하고!

 

 

 

과일도 먹고! 다했으! 다!

 

 

 

먹고 패밀리 마트에서 홍차 사다 먹음.

이렇게 들어가서 마리오카트 하다가 잠 ㅋㅋㅋ.

 

 

 

 

운이랑 같이 중전기념관 갔을때. 

중전기념관 앞의 뤼로우판! 너무 맛잇었다.

다음에 가면 반드시 다시 먹고 말것임.

저거 고기 안시키면 흑우임. 꼭 고기 시켜야함.

채소도 반드시 시켜야함. 2개 시키는게 좋을듯.

엄청 많아보여도 금방 다 먹는다.

 

 

 

군침이 싸악 도노 

 

 

 

국물땜에 시킨거  

 

 

 

면도 묵고!

 

 

 

중전기념관 안에서 사먹은 패션후르츠 버블티.

 

 

 

시먼띵와서 모랑 같이 탕후루 먹음.

시먼띵에서 사먹은 탕후루

 

 

 

 

모랑 같이 먹은 치킨 모둠. 음료수 무한.

이래 시킷다.

 

 

 

이래 팔드라.

 

 

 

오징어도 있고, 어묵 튀김도 있고, 감튀도 있고, 치킨도 있고, 

그리고 특이한건 순두부 튀김 ( 조오오오온나 뜨거움) 암튼 내가 다 처먹음.

 

 

 

 

운이랑 같이 시먼띵 나오면서 먹었던 형제 우육면, 내가 형가게에서 먹었다.

 

 

 

매운기름

그리고 겉절이, 모는 이거 안넣어먹더라.

 

 

 

소기름. 이거 안넣은 흑우 없제?

그리고  화장실 옆에 있던 탕 끓이는 곳.

 

 

 

 

메뉴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예전에 만났던 타이완 친구 만나러감.

500원 (23000원)  짜리 야키니쿠 무한리필

 

어플로 추가주문한다. 

대패에 소금찍어 먹는게 제일로 맛있다.

맛있었다. 

3명이서 갔는데,  내가 다른 사람 2명 합친거 보다 더 먹었다.

 

 

 

 

 

내부풍경

 

 

 

 

 

밤에 모랑 같이 야시장에 갔다.

저거 맛있더라. 손에든거 먹던거 다 뺏어 먹었다.

두입 뻇어먹으니까, 니 다먹으라고 던져주더라. ㄳㄳ 꺼억. ㄱㅇㄷ.

 

 

 

 

200원 (9천원) 짜리 스테이크.

평범한 구운 소고기.

 

 

 

 

석가라는 과일이다. 안에 사리같은 씨앗이 엄청 많고. 무엇보다도

맛. 있. 다.

뭐랄까, 두리안인줄 알았는데, 그냥 달콤한, 부담없는 과일.

너무 달지도 않고 막 들어간다.

조심 안하면 씨앗 삼키니까 조심.

 

 

 

 

대만 소세지. 

이건 별로 안먹고 싶다니까, 이거 특이하니까 꼭 먹어보래서 사먹었다.

 

 

 

 

마늘 채썬거를 같이 넣어주는데, 소세지가 달큰하다.

태이완오면 한번은 꼭 먹어봐야한다.

 

 

 

 

이렇게 봉다리에 넣어준다.

 

 

 

 

취두부랑 굴전.

둘다 그냥 먹을만한 맛이였다.

굴전 소스가 조금만더 따뜻했으면 좋았겠다.

 

 

 

 

취두부. ㅈ같은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다.

아마 관광객을 위해서 이렇게 파는 것 같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지파이. 닭 반마리를 통째로 튀긴, 엄청나게 큰 닭튀김이다.

손님들이 줄을 엄청 서있었다.

모 지인이 줄을 서준덕에 우리는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감사감사용.

 

 

 

 

왼쪽에 보이는 땅콩 벽돌을 갈아 넣고, 전병에다가 땅콩가루,, 고수 아이스크림을 넣고선 말아준다.

꼭 먹어봐야한다.

 

 

 

 

이렇게 생겼다. 배불러도 먹을 수 있다.

 

 

-------------다음날---------------

 

 

다른날.

모는 패밀리마트 알바가고, 나는 요유타오 먹으러옴.

너무너무 맛있었다.

 

 

 

 

옆사람이 먹던거. 과연 뭘까?

 

 

 

 

만두도 먹었는데, 이건 별로.

 

 

 

 

딱봐도 맛집임. 시발 샤오롱빠오 먹을걸.

아맞다! 아직 샤오롱빠오 안먹어봤노 ㅋㅋㅋ

 

 

 

 

암튼 이래 생김 ㅋㅋㅋ

 

 

 

 

 

저거먹고 집가서 윌피티로 태고의달인하면서 놀고있는데, 모가 kfc 사오란다.

사오라면 내가 사가야함??

ㅇㅇ 사가야해서 질문 못 받는다. ㄱㄱ 

저거 세번째꺼 치밥 맛있더라. 나머지는 그냥 그럼.

패밀리 마트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패밀리 마트에서 kfc 사먹는게 신기해서 '아 이게 현지 생활인가?' 라고 생가가면서 처먹고 있는데, 모가 말했다.

"와! 내가 편의점에서 kfc 먹어볼 줄은 몰랐다!"

ㅇㅇ... 그렇군...

 

 

 

 

알바끝나고 이거 마시러옴.

 

 

 

 

배부르다고 했더니, 시그니처 메뉴인 차를 한잔 골라줬다.

달지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한국에도 이런거 많아졌으면 좋겠다.

 

 

 

 

 

스테이크 먹으러옴. 개당 대략 350원 했던것 같다. (17000원)

저거 빵 맛있음. 스프, 음료수 무한임.

 

 

 

 

 

여기다가

이래 다 부아먹는다. 

 


 

 

다음날 모, 지인만나러 왔다.

한국에서도 안먹던 크림파스타. 여기서 먹노.

엄청 맛있었다.

 

 

 

 

 

 

타이완 도시락집.

 

100원 미만 가격에, 저기있는 재료 3개 + 메인고기반찬 하나 골라서 먹으면 된다.

 

 

 

 

 

나는 짜차이, 지파이, 두부조림, 토달볶음 이렇게 고름.

국은 미역국 비슷한거임.

 

 

 

 

 

아재라서 안단거 골라다랬더니, 이거 골라줌. 맛있었다.

시원한 차에 버블 들어간거.

고마워. 모,운, 아니였으면 아무거나 먹다가 당뇨 걸렸을듯....

 

 

 

 

 

 

어쩌고 저쩌고 101타워

 

 

 

 

 

또우화. 먹자고 해서 먹으러옴.

콩, 꽃? 무슨말인지 아라보자.

 

 

 

이것저것 넣어서 이쁘게 만들어서 콩으로만든 꽃이라고 또우화 라고 하나보다.

콩, 버블, 순두부, 그리고 젤리 들어가 있다.

여름에 먹으면 좋다더라.

난생 처음 먹어보는 느낌에 신기했다.

그땐 그냥 그랬는데, 시발 지금 한번더 먹고싶노.. ㅜㅜ..

 

 

 

 

 

 

101 타워 바로 앞에 있던 훠궈집.

양주 몰래 가져와서 같이먹었고,

인단 1000원 (45000원) 씩 나왔다.

고기 맛있고, 별로 안매운 맛이였는데 맛있었다.

 

각종 소스 제조하는 곳 있었고, 아이스크림, 커피, 종류별로 다 있더라.

 

 

 


 

 

그 다음날. 모 만나러 국회로 갔다.

갈땐 가더라도 사스 한잔 해야지.

 

 

 

 

 

김밥도 함 먹어주고.

 

 

 

 

ㅋㅋㅋ 실수로 1:30분 일찍옴 ㅋㅋㅋㅋ 

그래서 모한테 추천받은 이거 먹으로옴. ㅋㅋㅋ

이땐 몰랐지, 이게 이렇게 맛있을줄은.. ㅋㅋ

 

 

 

 

 

이렇게 대놓고 반죽을 만드신다. 까아알끔.

 

 

 

 

 

전병도 맛있고, 저 빵도 맛있고, 순두부도 너무 맛있었다.

타이완 음식중 3손가락 안에 드는 맛이였다.

 

 

 

 

아니, 기가 맥히더라니까? 너무 맛있어.

 

 

 

 

 

그리고 모랑 만나고, 헤어지고, 고궁박물관가서, 전시물 관람함.

입장료 350 + 해석 마이크 150 = 500 (22000원) 인데, 담부터는 안빌리고 350 ( 15000원정도 ) 로 걍 보고 나올란다.

글씨 개 이쁘다.

 

 

 

 

 

돌로만든 고기 ㅋㅋㅋ, 실제로 보면 너무 진짜같이 잘 만들었다.

아니, 진짜보다 더 진짜같다니까?

 

 

 

 

이거 전족인데, 사람발을 저크기로 만든다니, 너무 미개했다.

 

 

 

 

이거 상아장식인데, 원안에 원이 있고, 그안에 원이있는데, 총 16곂이란다.. ㅎㄷㄷ.

심지어 안에 보면, 원안에 무늬도 제각각임.. 미친거지...

 

 

 

 

 

 

이거보고 집가는데, 실수로 한정거장 지나감. 

( 원래는 중전기념관에서 내렸어야 했다.)

그래서 걍 밥먹으러 왔는데, 무슨 매뉴가 이렇게 많노...

그림 보여달라하고, 동파육 하나 시키고, 볶음밥 글자 보이길래 하나 시킴.

그리고 탕하나 작은거 있냐고 물어보고 추천 받아서 먹음.

 

 

 

 

 

저거 탕에 완자. 베어물면, 물이 찌이익 나오는데, 꼬부기 하이드로 펌프마냥 쏘아나가는데, 옆테이블 커플 데이트하는데 맞은줄알고 식겁했다. ㅎㄷㄷ...

물리치료 받을뻔..

 

 

 

 

 

200원짜리 (1만원) 동파육, 한국이였으면 2만원은 했을듯,

맛있었다. 주문하면 바로 나온다.

비계가 그냥 만지는 순간 녹아 없어진다.

 

 

 

 

 

예상한 맛이였고, 예상보다는 맛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마지막으로 우육면 먹으러 새벽 1시에 들렸다.

딱 24시간 소고기 해장국집 같은 느낌의 가게였다.

맛은 그저그랬는데, 마지막이기도 하고, 이게 보통의 맛이라고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다. 고량주도 한잔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 ㅎㅎ

 

 

 

 

 

 

 

귀국.

새벽 비행기 타고 아침에 집에와서 자다가 

새벽 한시에 배고파서 타이완에서 사온 우육면하나 끓여먹음.

금문 고량주와 함께라면 맛이 아주 기맥히죠.

 

 

 

 

경비

비행기값20만원.

쓴돈 54만원.

총경비 64만원.

(모가 6만원 줬고, 10만원 남아서 환전함)

 

54만원에서 밥사준거라고 해봤자 10만원 조금 넘고, 선물을 3만원 어치 산거같다.

그럼 대춘 40만원밖에 안썻다 ㅎㄷㄷ....

 

친구들 아니였으면 방값만 40만원은 들었을거다.

10만원 남은걸로 좀더 사줄걸 그랬다.. 

 

모&운 고마워. 덕분에 잘 놀다간다.

휴대폰도 빌려준 덕에 길도 헤매지 않았다.

잘곳도 있어서 예약할 필요도, 따로 돈쓸 필요도 없었다.

공항까지 데려와주고 태우로 와줘서 최소 6시간은 절약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전혀 없었다.

맛있고 좋은 음식점에 데려다줘서 잘 모르는 곳에서 음식을 찾아 헤매지도 않았다.

오늘 뭐를 하면 좋을지, 뭘 먹으면 좋을지, 알게 모르게 싸그리다 알려줬다.

 

마! 고마웠다! ! 은혜는 잊지 않으마!

 

이 친구들이 아니였으면 몇십만원 돈을 더 썻더라고 하더라도 이번 여행의 60% 만족감 밖에 느끼지 못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만족스런 여행이였다.

 

thankyou 석&운!!

 

사진도 인화 해야징 ㅋㅋ